민주당 김일태 전남 영암군수 당선자는 2일 “군민 여러분의 깊은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열심히 일하는 군수로 지역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개표와 동시에 당선이 확정되자 소감문을 통해 “돌이켜 보면 지난 민선4기 4년 동안 하루도 쉬는 날 없이 달려왔다”며 “1년 365일, 하루 24시간이 짧았다.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 하루 5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김 당선자는 특히 “지난 3월 이번 선거 후보자 등록을 위해 군청을 잠시 떠났지만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로는 유일하게 전국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면서 “이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민선4기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 왔던 저에게 선거 기간인 13일 동안 좀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마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민선5기가 시작되면 중단 없는 전진을 통해 영암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군민의 소득창출과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영암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김 당선자는 “영암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최대한 발굴해 위대한 영암의 도약과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면서 “민선 5기에도 변함없이 군정에 많은 성원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영암군 민선 4기는 지역 발전 도약의 기반을 닦았다면, 민선5기는 하나씩 완성시켜 나가는 단계가 될 것”이라며 “선거 이후 지역민이 하나만 된다면 영암이 전국 제일의 자치단체로 우뚝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일태 영암군수 당선자는 지난 5월 6·2지방선거 후보등록 당시 단독 입후보해 광주·전남 지방자치제도 도입이후 처음으로 기초단체장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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