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지식경제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 응모 선정’ |
친환경 약용자원 유통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사업 국비18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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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0. 06.14. 18:58 |
| 작약재배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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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2010년도 지식경제부 주관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에 응모하여 선정됨으로써 국비 18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본 사업은 화순군,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화순 농특산물유통회사, 전남생약조합, 전남한방산업진흥원 등 산·학·연·관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유통기반 마련, 마케팅·인력양성·산업화를 위한 연구개발 등 향후 3년간 국비 18억, 지방비 3.3억, 민자(목포대 산학협력단) 2.8억원 등 총 24억원의 사업비로 친환경 약용자원의 유통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생산은 농민이 가격과 유통은 화순군이 책임지는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민선 4기 동안 농업발전 3단계전략(1단계 - 생산기반 구축, 2단계 - 부가가치 창출, 3단계 -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수립하고 한방산업 육성을 위하여 산죽 산양삼을 비롯한 10대 한약초를 집중 육성한 결과 전라남도 최대의 한약초 재배 면적(24%)과 유통의 45%를 담당하는 고부가가치 약용작물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우리군은 전남, 광주, 제주 등에서 재배되는 국산 한약재의 계약재배, 수매, 전처리, 품질검사, 보관, 유통이 One-stop으로 가능한 우수한약재유통 지원시설(BTL)을 건립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화순 농특산물유통회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이버 거래소간 MOU체결을 비롯하여 국비 전액(47억)이 지원되는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식품가공처리시설(APC) 건립자로 선정됨으로써 매년 30억 이상의 사이버 거래와 생산된 농산물의 신속한 수집, 가공, 저장, 수급조절, 유통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공모사업이 선정되기까지 화순군 산하 직원들로 구성된 한약초 연구동아리(회장 김동익 외 19명) 회원들의 2년간에 걸친 연구 성과물과 군정발전기획단을 중심으로한 전남생약조합장, 농특산물유통회사대표, 목포대 산학협력단장의 끈질긴 중앙부처 관계자 설득 노력이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 산죽산양삼과 재배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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