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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청정골 화순/화순희망

화순전남대병원 ‘수술 연간합계 1만례’ 돌파(화순전남대병원 보도자료 2021-01-25 11:43)

화순전남대병원 ‘수술 연간합계 1만례’ 돌파

수술실 13곳…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
코로나19 역경 뚫고 의료진 열정 발휘

 

 


<의료진의 수술장면>

 

 

글로벌 암특화병원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이 개원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수술 연간합계 1만례’를 돌파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역경을 뚫고 거둔 수술실적이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13곳의 수술실(전신마취 11곳 · 국소마취 2곳)을 운영중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한해 동안 총 10,256건의 수술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019년의 연간 총 수술실적은 9,864건이었다.

지난해 ‘수술 연간합계 1만례’ 돌파는 특히 내분비외과(연간 1,912건), 비뇨의학과(연간 1,572건), 정형외과(연간 1,003건) 등의 수술실적이 전년보다 늘어난 데 힘입은 것이다.

지난 2004년 4월 개원 당시 287개의 병상으로 출발한 화순전남대병원은 현재 705개의 병상을 운영중이다. ‘병상당 암수술실적 전국 1위’의 명성을 줄곧 보유하고 있다. 개원 13년째인 지난 2017년 1월 ‘수술 누적합계 10만례’를 돌파했고, 매년 수술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화순전남대병원은 주로 암·관절 분야의 난이도 높은 수술을 시행해왔다. 지난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의해 ‘월드 베스트 암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병원으로서의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약칭 심평원)이 지난해 발표한 ‘입원환자가 경험한 의료서비스 평가’에서는 지난 2018년에 이어 2회 연속 국립대병원 중 최고득점하는 등 높은 고객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심평원의 ‘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도 매년 최고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의료역량을 입증해보이고 있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지난 2010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과 2013년 재인증을 받아 의료질과 환자안전 역시 세계적 수준임을 일찌감치 공인받았다.

국내 45곳의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대도시가 아닌 산림이 많은 전원도시에 자리잡고 있으며 병원내 거대한 ‘치유의 숲’을 조성, 자연친화적인 힐링 인프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신명근 병원장은 “의료진의 열정,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에 힘입어 ‘연간수술 1만례’를 돌파했다.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에서 거둔 기록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암치유와 암정복을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으뜸역량과 우수한 인프라를 구축해 미래의학의 목표인 환자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벽’ 뚫고 화순전남대병원 찾은 러시아 암환자 (화순전남대병원 보도자료 2021-02-16 09:17)

 

  ‘코로나19 장벽’ 뚫고 화순전남대병원 찾은 러시아 암환자
정신 교수로부터 뇌종양 수술 받아


“뛰어난 의술·온정 경험…완치 확신”
2주간 격리 등 힘겨운 여정도 감수

 

 

 


<엘레나씨 부부가 생일을 축하하는 정신 교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행을 위한 긴 여정과 코로나19라는 ‘장벽’을 뚫고 남편과 함께 화순전남대병원을 찾은 러시아 뇌종양 환자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러시아 시베리아지역의 교역 요충지인 이르쿠츠크시에서 거주중인 스트로가노바 엘레나(55)씨.

엘레나씨는 재발한 뇌종양 치료를 위해 지난달 24일 화순전남대병원 정신 교수(신경외과)를 찾아왔다. 엘레나씨는 지난 2014년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정교수로부터 뇌종양 수술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고, 지난 2018년에도 화순을 방문해 외래진료를 받은 적 있어,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었다.

엘레나씨의 이번 한국행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뇌종양이 재발해 지난해 12월 한국으로 오려 했으나, 남편이 코로나19에 걸려 완치되기까지 상당한 시일 동안 기다려야 했다.

이후의 한국행 역시 힘겨운 여정이었다. 이르쿠츠크와 인천간 항공기 직항편이 끊겨, 모스크바를 거쳐 입국해야만 했다. 15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견디며 지난달 10일 한국에 도착했지만, 이어 2주간의 격리절차가 남아있었다.

엘레나씨가 러시아 수도인 모스크바의 유명 병원들과 한국의 서울에 있는 대형병원들을 뒤로 한 채, 머나먼 한국의 남부로 향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엘레나씨의 이런 결심엔 수년전 정신 교수로부터 뇌종양 수술을 받았던 치료경험이 뒷받침됐다. 뇌종양이 재발하자, 지난 2014년 치료 당시 정교수의 뛰어난 의술과 친절한 의료진, 아름다운 병원환경 등을 떠올렸다. 엘레나씨는 “화순으로 가야 100%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신 교수는 EBS 1TV 의학다큐 ‘명의’를 통해 2차례 소개될 정도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뇌종양 분야의 권위자다. 정교수는 TV출연 당시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순위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던 정교수는 일찍부터 러시아와 중앙아시아·동남아 등지에 ‘의료 한류’를 전파하기 위해 활발한 글로벌 행보를 펼쳐왔다. 그 일환으로 이르쿠츠크시에서 의료설명회를 가진 바 있고, 엘레나씨는 그 기회에 현지에서 의료상담을 받기도 했다.

최근 정신 교수의 집도로 뇌종양 수술을 받은 엘레나씨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입원중이던 지난달 28일엔 생일을 맞아, 축하선물을 받기도 했다.


“한국의 화순전남대병원에 올 때마다 새 삶을 얻은 기분이다. 이번에도 희망찬 활력을 듬뿍 채웠다. 의료진의 온정과 보살핌에 감사드린다.” 지난 6일 퇴원을 앞둔 엘레나씨는 눈시울을 붉혔다.

머나먼 귀국길이 기다리고 있지만, 병원을 나서는 엘레나씨 부부의 입가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지 ‘월드 베스트 암병원’내 포함(화순전남대병원 보도자료 2020-10-20 08:57)

 

   화순전남대병원 뉴스위크지 ‘월드 베스트 암병원’내 포함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론 유일
국내 ‘서울 5대 병원’ 등도 꼽혀
독일 유명 조사기관과 공동 조사

 

 


<무등산 국립공원 인근에 자리잡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전경>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이 최근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 위크’가 선정한 ‘월드 베스트(World’s Best) 암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미국의 뉴스 위크지는 ‘2021 임상 분야별 세계 최고병원’ 평가 결과를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독일의 글로벌 시장조사 및 소비자 데이터 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조사를 통해 종양(암), 심장질환, 내분비질환 등 3개 전문분야별 세계 최고수준의 병원을 발표했다.

이번 평가방식은 추천점수(60%)와 순위점수(40%)에 기반해 산정됐다. 추천점수는 한국을 포함한 21개국의 의사·보건전문가·병원관리자 등 의료종사자 4만명의 온라인 설문조사를 반영했다. 순위점수는 내분비내과·종양내과·심장내과 등 6개 분야별 전문가들의 병원순위평가를 반영했다.

종양(암)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암센터로 명성높은 미국의 MD앤더슨 암센터를 비롯,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다나파버 암연구소·메이요 클리닉 등이 최고순위로 꼽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아산병원·삼성병원·서울대병원·강남성모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서울 5대 병원’과 함께 ‘월드 베스트 병원’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국내 비수도권의 암병원으론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004년 개원 당시부터 암치유병원으로 특화, 최첨단 의료장비와 협진체제를 선구적으로 도입했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2010년과 2013년 획득, 세계적 수준의 환자안전과 의료질을 일찌감치 공인받았다.

병상당 암수술 전국 1위, 분야별 암치료역량 매년 최고등급, 수도권병원들보다 뛰어난 암환자 생존율,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의료비 등으로 국내외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대형병원들 중 유일하게 원내에 대규모 ‘치유의 숲’ 등 힐링 인프라도 조성했다. 전국 병원 중 ‘사계절 가장 아름다운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발표한 ‘입원환자들이 경험한 의료서비스 평가’에서는 2018년에 이어 2회 연속 전국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호남권 최초로 원내에 ‘국제메디컬센터’를 지난 2011년 개설, 외국인환자 유치는 물론 해외의료시장 개척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힘써왔다. 지난 2013년 ‘해외환자 유치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에 의해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병원’으로 중동에까지 소개되기도 했다.

전국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지난 2018년말 지정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가 해외 홍보를 위해 올해 발간한 ‘럭셔리 트래블 가이드 북’에 국내 대표 의료기관 3곳 중 한 곳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책자엔 “한국에선 유일하게 산림으로 둘러싸인 전원도시내 암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우수한 의료역량은 물론 휴양까지 가능한 환경을 갖춘 곳”으로 추천돼 있다.

신명근 원장은 “암치유를 선도하는 글로벌 의료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돼 뿌듯하다”며 “지역민과 고객들에게 국제적 수준의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