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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IT 첨단산업

샤오미, 인도 공략용 새 스마트폰 ‘미 4i’ 발표...대용량 배터리 장착 (조선일보 2015.04.25 07:45)

샤오미, 인도 공략용 새 스마트폰 ‘미 4i’ 발표...대용량 배터리 장착

 

샤오미의 새 스마트폰 ‘미 4i’ / 샤오미 페이스북 제공

샤오미의 새 스마트폰 ‘미 4i’ / 샤오미 페이스북 제공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신형 스마트폰 '미 4i(Mi 4i)'를 23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공개했다. 이 회사가 인도에서 신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4i는인도를 위한 스마트폰 (Mi for India)라는 뜻이라고 한다.

미 4i는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인도 시장을 고려해 3120mAh(밀리암페어아워)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일체형 디자인에 5인치 풀HD(1920X1080) 화면과 1300만 화소 카메라, 2GB(기가바이트) 램, 16GB 저장공간, 4G 듀얼 심(SIM)카드 등을 탑재했다.

미 4i의 가격은 1만2999루피(약 22만원)이다. 16GB형 아이폰 6의 4분의 1 수준이다.

샤오미는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전략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샤오미는 제품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부분의 제품을 온라인에서 판매해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샤오미가 중국 시장 내 경쟁이 치열해져 중국에서와 같은 전략으로 인도 시장에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샤오미의 ‘글로벌 프리미어(global premiere)’ 행사에는 6000명이 넘는 사람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1500명이 넘는 관객이 찾았다.

휴고 바라(Hugo Barra) 샤오미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은 "인도 시장은 샤오미의 미래가 있는 곳"이라며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샤오미의 새 스마트폰 ‘미 4i’의 사양 / 샤오미 페이스북 제공
샤오미의 새 스마트폰 ‘미 4i’의 사양 / 샤오미 페이스북 제공

 

 

中 샤오미, "인도는 넥스트 차이나"…인도에서 신제품 첫 공개

(조선일보 2015.04.21 11:47)

 

 샤오미가 23일 뉴델리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 전망이다 / 샤오미 인도 페이스북

샤오미가 23일 뉴델리에서 신제품 출시 행사를 열 전망이다 / 샤오미 인도 페이스북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오는 23일(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첫 신제품을 공개한다.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샤오미가 인도에서 신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고 바라 샤오미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은 “인도는 중국에 이어 샤오미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며 “인도 시장의 수요는 고민할 여지없이 그 어느 시장보다 크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7월 인도 시장에 진출한 이후 5개월 만에 스마트폰 등을 100만대 이상 판매했다.

샤오미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프리미어(global premiere)’ 행사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샤오미는 지금까지 신제품에 대한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지만, 6000명이 넘는 사람이 행사 참가를 신청했다.

행사장인 뉴델리의 시리 포르(Siri Fort)는 총 4개의 강당이 있으며 최대 규모 강당에는1865명이 들어올 수 있다.

그동안 샤오미는 인도에서 특정 시간에 한정 수량만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 판매하는 전략을 취해 왔다. 샤오미는 지난해 10월 레드미 1S(Redmi 1S)폰 10만대를 4.2초만에 팔았다고 공개했다.

 

 

샤오미, 스마트폰 판매로 기네스북 오른다

(조선일보 2015.04.10 08:49)

 

레이 쥔(Lei Jun) 샤오미 CEO가 3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촬영에 응하고 있다. /블룸버그 제공

레이 쥔(Lei Jun) 샤오미 CEO가 3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촬영에 응하고 있다. /블룸버그 제공

 

샤오미가 팬 행사를 통해 12시간 동안 200만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팔아치웠다. 스마트폰 판매실적으로 최단 시간 최다 판매 기록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르게 됐다.

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샤오미가 7일(현지시각)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7개국서 열린 샤오미 팬 행사 ‘미펀제’서 12시간 동안 212만 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행사를 통한 판매량 130만대 보다 약 1.63배 증가한 것이다.

이를 통한 매출도 총 20억8000만 위안(약 3650억82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관련 매출은 15억 위안(약 2632억 8000만 원)이었다.

미펀제는 샤오미가 고객들을 위해 샤오미 창립 기념일인 4월 6일을 전후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샤오미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스마트폰을 비롯해 TV, 피트니스 밴드 등 다양한 샤오미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스마트폰 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됐다. '미 TV'는 3만8600대가 팔렸으며, 웨어러블 기기 '미 밴드'는 20만8000대, 소형 라우터 '미 와이파이'는 7만9000대가 주인을 찾았다.

 

 

"샤오미의 성공비결은 고객과의 소통" - WSJ

(조선일보 2015.04.07 16:42)

 

 레이 쥔(Lei Jun) 샤오미 CEO가 3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촬영에 응하고 있다. /블룸버그 제공

레이 쥔(Lei Jun) 샤오미 CEO가 3월 6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촬영에 응하고 있다. /블룸버그 제공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스타트업’으로 뽑힌 샤오미의 성공 비결은 ‘소통’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세계 5위의 스마트폰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기업 가치는 약 460억 달러(약 50조434억원)에 이른다.

샤오미가 설립 5년만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과의 끊임없는 소통이다.

삼성과 애플 등 경쟁업체에 높은 가격 경쟁력을 내세운 샤오미의 주 고객은 부유층과 거리가 있다. 이 같은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샤오미는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파티를 개최해 고객들이 특권의식을 고취시킨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샤오미에 대한 중국 현지 고객들의 충성도는 동종 경쟁업체와 비교했을 때 높게 형성돼 있다.

레이 쥔(Lei Jun) 샤오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 등을 통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샤오미를 10년 안에 세계에서 가장 큰 스마트폰 제조회사로 만들겠다고 공언한다. 또한 신흥시장 소비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TV 셋톱박스부터 스마트 전구까지 모든 물건들을 저렴하게 팔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복안이다.

 

 

샤오미, 스마트 저울 등 5가지 신제품 선봬

(조선일보  2015.04.01 13:43)

 

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샤오미가 5가지 신제품을 공개했다.

IT 전문매체 씨넷은 샤오미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본사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미 스마트 체중계(Mi Smart Scale)’ 등 5가지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샤오미는 매년 4월 초 미펀제(米粉節)라는 이름의 '샤오미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미펀’은 샤오미 제품에 충성도가 높은 샤오미팬(Mi fan)을 뜻한다. 미디어데이는 미펀제를 앞두고 개최됐다.

샤오미는 미 스마트 체중계 등을 통해 기존 휴대폰과 액세서리 등으로 구성된 제품군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미 스마트 체중계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되며, iOS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건강관리 앱(응용프로그램)인 샤오미 미 핏(Mi Fit)으로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

측정 범위는 5~150㎏이며, 오차 범위는 50g이다. 발광다이오드(LED) 액정에 유리로 만들었다. 가격은 99위안(약 1만8000원)이다.

샤오미는 55인치 ‘미TV2(Mi TV 2)’도 공개했다. 15.2㎜ 울트라 슬림 프레임과 6㎜ 베젤로 만들었다. 삼성전자 UHD 4K (3840X2160) 패널, MStar 6A928 프로세서, 새로 디자인된 블루투스 서브우퍼와 사운드바를 장착하고 있다. 가격은 4999위안(약 89만원)이다.

이 밖에 샤오미는 3개의 USB 단자와 3개의 콘센트를 갖춘 멀티탭 ‘미 스마트 파워 스트립(Mi Smart Power Strip)’도 내놨다. 가격은 49위안(약 9000원)이다.

샤오미는 이 날 스마트폰 2종도 공개했다. '미 노트(Mi Note) 핑크 에디션'은 패션과 기술 모두를 신경 쓰는 현대 여성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가격은 2499위안(약 45만원)이다.

초저가형 스마트폰인 '레드미 2A(Redmi 2A)는 4.7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1.5㎓ 리드코어 L1860C Cortex A7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전·후방에 각각 200만 화소와 800만 화소의 카메라도 탑재했다. 가격은 599위안(약 10만 7000원)이다. 미펀제가 열리는 4월 8일에는 499위안(약 9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우선 중국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中 샤오미, 오늘 '팬 페스티벌' 통해 신제품 공개

(조선일보 2015.03.31 13:38)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본사에 부착된  샤오미 로고 / 블룸버그 제공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샤오미 본사에 부착된 샤오미 로고 / 블룸버그 제공


중국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샤오미가 신제품을 공개한다.

포브스는 샤오미가 오늘 열리는 ‘팬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샤오미는 매년 4월 초쯤 미펀제(米粉節)라 불리는 '샤오미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미펀’은 샤오미 제품에 충성도가 높은 샤오미팬(Mi fan)을 뜻한다.

미펀제 기간 동안 샤오미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각종 이벤트를 제공하며,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미펀제와 관련된 소식은 샤오미 공식 웨이보(http://m.weibo.cn/u/177192596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샤오미는 포스팅을 통해 레이쥔 CEO가 직접 현지 테크 미디어를 초대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소통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샤오미의 웨이보 구독자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62%의 응답자가 이번 행사에서 3개 이상의 신제품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수의 외신들은 샤오미가 금속 바디에 원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 워치를 출시할 것이며, 이는 샤오미의 독자적 운영체제(OS) MiUI에 최적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른 보고서는 샤오미가 12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 2GB의 램을 갖추고 안드로이드 5.0.2 롤리팝 OS를 탑재한 신형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힘입어 스마트 TV, 대화면 스마트폰 ‘미 노트’, 웨어러블 기기 ‘미 밴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샤오미 측은 신제품에 대해 아직까지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