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탑재할 엑시노스5420, 전시회 깜짝 등장
삼성전자가 지난 23일 공개한 엑시노스5420 옥타코어를 탑재한 태블릿PC 넥서스10의 성능테스트 결과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IT전문 보도매체인 엔가젯은 지난 23일부터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 중인 CG(컴퓨터그래픽) 업계의 최대 전시박람회인 ‘시그라프(SIGGRAPH)2013’에서 삼성전자가 새로 공개한 엑시노스5420 옥타코어가 벤치마크에서 넥서스10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전시회가 공식적으로 시작하기 전 공개된 엑시노스5420을 탑재한 프로토타입 태블릿과 삼성전자의 엑시노스5250 1.7GHz(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넥서스10을 비교한 벤치마크 테스트(GLBenchmark 2.7.0) 결과 거의 2배에 달하는 점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엑시노스5420을 탑재한 프로토타입의 기기는 부드러운 화면전환과 활발할 그래픽 구현 그리고 초당 최대 45프레임까지 물 흐르듯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그래픽 처리 성능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밝힌 엑시노스5420 옥타코어의 구체적인 사양은 코어텍스 A-15 기반의 1.8GHz(기가헤르츠) 쿼드코어(최대 2.0GHz)와 A-7 기반의 1.3GHz 쿼드코어를 장착, 이전 제품 엑시노스 5410보다 20% 빠르다.
특히 엑시노스5420은 업계 최초로 말리 ARM(암)사의 T-628MP 헥사(6)코어를 탑재한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최신 3D 프로그램 명령어(Open GL ES 3.0 및 Open CL 1.1)를 지원해 3D 그래픽을 정교하게 처리하는 동시에 멀티태스킹과 고성능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화면으로 전송할 때 데이터 압축기술(MIC IP)을 지원해 풀HD급 화질보다 두 배 가량 화소수가 높은 초고해상도인 WQXGA(2560x1600) 수준의 높은 해상도를 구현할 경우에도 소비 전력을 크게 낮출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 달부터 양산에 들어가 곧 공개될 갤럭시노트3에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일 벗는 갤럭시노트3
(매일경제 2013.07.26 10:04:01)
하반기 삼성전자의 야심작 `갤럭시노트3`에는 5.7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LTE-어드밴스트(LTE-A)를 지원하는 퀄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800`을 적용해 기존 LTE의 두 배 속도를 지원한다.
25일 삼성전자에 정통한 관계자는 "오는 9월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노트3의 스펙(사양)을 두고 조정 과정을 거쳤다"며 "그동안 5.99인치로 알려졌던 화면 크기는 5.7인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당초 5.99인치에 맞춰 갤럭시노트3를 설계했다. 앞서 패블릿 제품인 갤럭시 메가(6.3인치ㆍ5.8인치)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삼성전자는 시장 반응을 고려해 5.7인치 갤럭시노트3를 출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다양한 크기의 디바이스를 통해 시장 세분화(Market Segmentation) 전략을 펼치기 위해서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5.3인치에서 5.5인치, 5.7인치로 진화 중이다. 5인치 갤럭시S4와 같이 얇은 베젤(테두리) 기술을 적용해 5.7인치이지만 6인치 화면을 보는 듯한 시원함을 선사한다는 구상이다.
LTE-A 시대가 열리면서 갤럭시노트3에 탑재되는 AP에도 변화가 생겼다. 삼성전자는 자사 AP인 `엑시노스 5 옥타`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을 국내를 비롯한 LTE 국가에 출시하는 갤럭시노트3에 적용할 계획이다.
`스냅드래곤 800`은 LTE-A를 구현하는 CA(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술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 LTE-A 출시로 본격적으로 LTE-A 시대를 열었다"며 "갤럭시노트3에도 LTE-A를 지원해 대화면에서 필기를 비롯해 게임 등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노트3' 화면 크기 다양하게 출시되나
(OSEN 2013.07.27 10:20)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폰인 '갤럭시 노트3'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또한 쏟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갤럭시 노트3'이 다양한 화면크기로 출시된다는 이야기다.
27일(한국시간) IT전문매체인 우버즈기모와 언와이어드 뷰 등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3'을 5.5인치와 5.7인치, 6인치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이야기는 삼성전자가 한국에서 인도 델리로 보내는 샘플 스마트폰 목록이 공개돼 나왔다. 이 목록을 보면 삼성전자는 5.5인치 5.7인치 6인치 화면을 갖춘 스마트폰 3종의 샘플을 델리로 보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들의 화면 크기와 파는 용도가 아니라는 말이 명시돼 있었다.
이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3' 또한 다양한 크기로 출시해, 좀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세웠을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그동안 '갤럭시 노트3'은 6인치 화면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대세를 이뤘으나, 이번 정보로 6인치 '갤럭시 노트3'는 최고급사양의 전략폰으로 내세우고 나머지 크기의 갤럭시 노트3은 보급형으로 출시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3GB D램과 새로운 엑시노스 AP를 공개하며, 다음 스마트폰의 사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업계에 의하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3'에 휘는 화면을 장착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이러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갤럭시 노트3'의 9월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갤럭시노트3 뭐가 달라지나
(매일경제 2013.07.25 18:45:06)
노트재질·펜 촉감까지 살려 실제 종이에 메모하는 느낌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3를 기획하고 개발한 지난 1년 동안 수차례에 걸쳐 기능과 디자인 등을 수정했다.
삼성전자의 고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디스플레이 부문에 초점이 맞춰졌다. 국내시장에서 LTE-A 상용화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자 갤럭시S4 LTE-A 모델을 출시했다.
갤럭시노트3에도 LTE-A를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 때문에 자사 AP인 `엑시노스5 옥타` 대신 퀄컴 `스냅드래곤 800`을 선택했다.
삼성전자에 정통한 관계자는 "3세대(G) 통신망을 주로 이용하는 국가에서는 엑시노스를, LTE 지원 국가에서는 스냅드래곤을 갤럭시노트3에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국내용 모델은 스냅드래곤이 탑재된다.
현재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과 삼성전자 `엑시노스5 옥타`가 차세대 모바일 AP 시장을 두고 경합을 펼치고 있다. 두 AP의 차이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핵심 연산을 담당하는 코어(core)의 개수가 다르다. 엑시노스5 옥타는 8개의 코어가 있는 반면 스냅드래곤은 4개다.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가 많을수록 연산 처리 속도가 빠르다. 다만 두 AP 모두 동시에 작동하는 코어가 최대 4개라는 점에서 사용자가 느끼는 차이는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또 스냅드래곤 800은 LTE-A를 구현할 수 있는 CA(캐리어 애그리게이션) 기술이 담긴 반면 엑시노스5 옥타는 CA를 지원하지 않는다. 두 AP의 설계 구조가 달라 전력 소비 방식이 다른 것도 차이점이다.
삼성전자는 당초 갤럭시노트3에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출시하려고 했지만 최종 결정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3는 전작에 비해 필기 기능을 개선시켰다. 갤럭시노트1에서는 노트 앱 실행 이후 필기를 하는 방식이다. 갤럭시노트2는 펜을 뽑으면 아이디어, 비즈니스 등과 같은 노트 형태를 고르는 단계로 넘어가고 필기를 시작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아이디어가 떠오른 뒤 필기를 하기까지 대기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갤럭시노트3에서는 펜을 뽑으면 설정을 해둔 메모장이 바로 펼쳐지기 때문에 직관적인 필기가 가능하다.
또 실제 종이에 메모하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보여지는 노트의 재질과 펜 촉감에 신경을 썼다.
갤노트 3, 휘는 폰으로 낼까 말까? 삼성은 '고민중'
(아시아경제 2013.07.25 07:52)
당초 탑재 예정 플라스틱 OLED, 수율 낮아 미탑재로 가닥 잡혀…최종 탑재 여부는 8월말 확정될 듯
삼성전자가 오는 9월 공개하는 갤럭시노트 3에 플라스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탑재할지를 놓고 고심 중이다. 당초 플라스틱 OLED 탑재를 목표로 갤럭시노트 3를 개발했지만 수율 등의 문제로 8월말께야 탑재 여부가 확정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3에 플라스틱 OLED를 탑재할 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3' 직전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노트 3를 공개한다.
업계 관계자는 "당초 갤럭시노트 3에 플라스틱 OLED를 탑재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탑재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울어진 상황"이라며 "제품을 공개하기로 한 9월이 임박해서야 결론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당초 계획을 튼 것은 디스플레이 수율 등의 이유에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당초 개발 일정에 맞춰 플라스틱 OLED를 개발중이지만 개발 초기라 수율이 떨어져 갤럭시노트 시리즈 같은 대량 생산 모델에 탑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와 갤럭시노트 2는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고민이 적지 않다. 플라스틱 OLED를 탑재하면 현재 기술 수준에서 '언브레이커블(unbreakableㆍ깨지지 않는) 스마트폰'으로 마케팅할 가능성이 높다. 플라스틱 OLED는 유리 대신 플라스틱 기판을 활용해 얇고 가벼운데다 휘어져 파손의 위험이 적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가 깨지지 않는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려면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강화 유리도 깨지지 않아야 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3에 강화 유리 대신 초박형 필름인 강화 플라스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는데 이 부품도 수율이 낮아 물량 확보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갤럭시노트 3를 여러 가지 모델로 출시하고 일부 모델에만 플라스틱 OLED를 탑재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지만 이 같은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9월 갤럭시노트 3 공개까지는 한 달 이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OLED를 탑재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플라스틱 OLED 수율을 끌어올려 초반 상당량의 물량 확보가 이뤄지면 플라스틱 OLED 탑재도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LG전자가 4분기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을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삼성전자가 첫 번째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 타이틀 선점에 힘을 쏟을 것이라는 점도 여전히 갤럭시노트 3에 플라스틱 OLED 탑재 여지를 남긴다.
새로 태어난 '젤리빈' 안드로이드 4.3, 뭐가 달라지나?
(IT동아 2013.07.26.16:19)
구글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3(젤리빈)을 24일(현지시각) 공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들은 조용하다. 안드로이드 4.2에서 몇 가지 부분만 변경한 마이너 업데이트인데다, 같이 공개한 넥서스7 탓에 사용자들이 별다른 관심을 보내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해서 안드로이드 4.3이 무가치한 것은 아니다. 사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을 만큼 변한 부분이 있게 마련. 무엇이 변했는지 한번 알아보자.
일단 안드로이드 4.3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다. '제한된 다중 사용자 계정'과 '오픈GL ES 3.0' 지원이다. 약어만 봐서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다. 사용자들이 학을 떼는 것도 당연하다. 무슨 말인지 좀더 구체적으로 풀어본다.
아이에게 태블릿PC를 들려줘도 안심, 제한된 다중 사용자 계정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친구 또는 아이에게 들려 줬더니 애써 정돈한 바탕화면과 애플리케이션(앱)이 엉망진창으로 바뀌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듯하다.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안드로이드 4.3에 제한된 다중 사용자 계정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원래 안드로이드 4.2에 추가된 '다중 사용자 계정' 기능을 활용하면 현재 사용자가 설정해놓은 바탕화면, 앱 서랍(앱을 모아둔 장소, 앱 버튼을 누르면 나온다)과 별개의 바탕화면, 앱서랍이 나타나게 할 수 있었다. 다른 사용자가 이 별개의 바탕화면, 앱서랍에 무슨 짓을 하던 사용자가 원래 설정해놓은 바탕화면, 앱 서랍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때문에 스마트폰, 태블릿PC를 돌려 쓰더라도 마치 내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바뀔 때 사용자 계정만 교체해주면 된다. 윈도의 사용자 계정과 거의 유사하다.
제한된 다중 사용자 계정은 다중 사용자 계정 기능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타인이 특정 앱을 실행하지 못하게 막는 기능이다. 원 주인이 특정 앱을 실행하지 못하게 막으면 제한된 다중 사용자 계정으로 접속한 다른 사용자들은 해당 앱을 건드릴 수 없다. 앱을 새로 설치하지 못하게 막을 수도 있다. 오직 원 주인만이 앱을 설치하고 지울 수 있다.
'전자책을 읽으라고 태블릿PC를 건네줬더니 유해한 앱을 실행하지 않을까', '태블릿PC로 게임을 하다 인앱결제(in-App Purchase, 캐시아이템 구매)를 해서 전화요금이 왕창 나오지 않을까' 둘 다 아이를 둔 부모의 걱정이다.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제한된 다중 사용자 계정을 활용하면 유해한 앱 실행과 인앱결제를 차단할 수 있다. 일종의 '키즈 모드(Kids mode, 어린 사용자를 위해 유해한 앱 실행을 막는 기능)'다. 이제 아이에게 태블릿PC를 들려줘도 안심이다.
더 뛰어난 3D 그래픽 구현, 오픈GL ES 3.0
안드로이드 4.3은 드디어 오픈GL ES 3.0을 지원한다. 오픈GL은 2D, 3D 그래픽을 구현하기 위한 API 도구다. 이를 활용해 보다 실감나고 뛰어난 그래픽의 3D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다이렉트X와 역활이 같다. 오픈GL ES는 스마트폰, 태블릿PC, 휴대용 게임기 등 모바일 기기용 게임을 제작하기 위해 오픈GL에서 몇 가지 불필요한 명령어를 제거한 API 도구다. 현재 오픈GL ES 3.0이 최신이다.
갤럭시S3에 탑재된 'ARM 말리400', 아이폰5에 탑재된 '이매지네이션 파워VR SGX544', 옵티머스G 프로에 탑재된 '퀄컴 아드레노320' 등 한 세대 전 그래픽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ARM 말리 T628', '이매지네이션 파워VR SGX545', '퀄컴 아드레노330', 엔비디아 로건(코드명) 등 차세대 모바일 그래픽 프로세서도 오픈GL ES 3.0을 지원한다. 하지만 정작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오픈GL ES 3.0을 지원하지 않아 그림의 떡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구글은 발표회장에서 유니티3D 엔진으로 오픈GL ES 3.0을 적용한 게임을 시연했다. 한 세대 전 그래픽 프로세서인 퀄컴 아드레노320으로 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사양 3D 게임을 풀HD 해상도로 쾌적하게 실행했다(신형 넥서스7의 그래픽 프로세서는 퀄컴 아드레노320이다). 향후 등장할 게임은 말할 것도 없다. 게임로프트의 '아스팔트8' 등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게임이 오픈GL ES 3.0으로 제작 중이다.
ARM 말리 T628은 갤럭시노트3(가칭), 이매지네이션 파워VR SGX545는 아이폰5S(가칭), 퀄컴 아드레노330은 G2에 탑재되는 만큼 향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자는 한층 뛰어난 그래픽의 게임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안드로이드 4.3에는 '블루투스 스마트', '더 빠른 사용자 계정 전환',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와이파이(Wi-Fi)로 위치 확인', '기본 터치 키보드 입력 개선', '다이얼패드 자동완성'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다. 블루투스 스마트는 전력 소모를 줄이는 데 주력했던 블루투스 4.0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력소모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둔 기능이다. 다이얼패드 자동완성은 전화를 걸 때 번호를 입력하면 일치하는 번호를 찾아주는 기능이다(국내 스마트폰은 대부분 이 기능을 갖추고 있다. 순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 이 기능이 추가됐다는 뜻이다).
안드로이드 4.3은 오늘부터 갤럭시넥서스, 넥서스4, 넥서스7, 넥서스10에 OTA(무선 업데이트)로 제공되며, 갤럭시S4/HTC 원 순정 운영체제 버전에 곧 제공된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제조사도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를 자사 스마트폰에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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