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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료/힐링푸드

요리연구가 김외순의 HEALING FOOD STORY (조선일보 2013.02.13 08:50)

요리연구가 김외순의 HEALING FOOD STORY

 

	요리연구가 김외순의  HEALING FOOD STORY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한겨울. 몸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하게 해주는 힐링푸드가 절실하다. 요리연구가 김외순이 체온을 높여주면서 심신을 건강하게 만드는 방법과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힐링푸드 레시피를 제안한다.

	요리연구가 김외순의  HEALING FOOD STORY

냄비 워머로 체감 온도를 높이세요

냄비 워머는 음식을 마지막 한 숟가락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주어 체감 온도를 높인다.

재료 선택만큼이나 중요한 힐링푸드 조리법을 체크하세요

‘잘 먹는 게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잘 먹는다’는 것은 좋은 성분을 지닌 재료를 영양소 파괴 없이, 나아가 영양소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이 곧 몸을 치유하는 보약, 힐링푸드다. 건강하게 먹는 조리법은 간단하다. 조리 과정을 간단하게 줄이는 것만으로도 재료가 가진 좋은 성분들을 몸속으로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다. 물에 잘 녹는 수용성 비타민이 가득한 채소는 찜이나 볶음으로 조리한다. 어육류는 가능한 간을 심심하고 담백하게 해서 국물까지 먹도록 한다. 혹은 고온에서 단시간에 굽는 것도 좋다.

	요리연구가 김외순의  HEALING FOOD STORY

보약 대신 따뜻한 차를 상비해두세요

겨울은 춥고 건조한 계절이다. 이런 날씨에 따뜻한 차는 몸을 데우면서 수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상비약처럼 만들어두는 것이 좋다. 특히 따뜻한 성질을 지녀 소화를 돕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인 생강, 귤, 대추, 유자, 모과, 배 등으로 직접 담근 차를 추천한다. 차 담그는 방법은 간단하다. 생강의 경우 껍질을 벗기고 대추, 유자, 모과, 귤 등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다음, 같은 양의 설탕과 함께 유리병에 담아 재우면 된다.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마셔도 좋고 샐러드드레싱, 토스트 스프레드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해산물을 많이 드세요

	요리연구가 김외순의  HEALING FOOD STORY

양식 해산물은 자연산만 못하다. 겨울이 제철이면서 우리 몸에 좋은 해산물 리스트를 알아두자. 먼저 생선은 기본적으로 눈동자가 선명하고 배와 몸통 전체가 단단한 것이 신선하다. 비타민A와 비타민D가 풍부해 약재로도 사용되는 대구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원기가 부족할 때 제격. 담백한 맛이 일품이라 매운탕이나 맑은 지리로 따뜻하게 즐기면 좋다. 지방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는 아가미가 선홍색을 띠며 비늘이 고르게 붙어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빈혈 예방에 좋은 꼬막은 껍데기가 깨져있지 않고 물결무늬가 선명한 것이 신선하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 가리비는 운동량이 적은 겨울철에 제격이며 껍데기가 광택 있고 파르스름한 것이 좋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성장발육과 피부 미용에 좋은 대하는 윤기가 나고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다. 해초류 중 칼슘을 가장 많이 함유한 미역은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효과적인데, 색이 짙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한다.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이 바로 힐링입니다

	요리연구가 김외순의  HEALING FOOD STORY

신선한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 조리하는 것, 힐링 푸드의 첫 걸음이다. 식재료의 특징을 살리고 풍미를 돋우는 요리를 즐기는 것은 맛과 영양 모두를 챙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재료 맛을 하나하나 살리면서 조화로운 요리 맛을 내기는 어려운 법. 재료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가 어렵다면 순식물성 맛내기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신개념 맛내기 요리 에센스 ‘연두’는 건강에 좋은 콩을 3단계 자연 발효해 얻은 풍부한 콩 펩타이드와 필수 아미노산이 재료의 참맛을 살려 요리의 제맛을 찾아준다. 국, 탕, 찌개, 무침, 조림, 볶음 등 다양한 요리에 4인분 기준 1스푼(약 8g)만 넣으면 힐링푸드에 걸 맞는 요리가 탄생한다.

겨울 비타민을 책임지는 따뜻한 밥상을 차리세요

겨울이 되면 비타민D가 특히 부족해지고 면역력이 저하되며 몸을 자주 움츠리고 있어 피로도 쉽게 쌓인다. 이럴 때 비타민이 그득하고 몸을 덥히는 성질을 지닌 식품으로 차린 밥상은 그야말로 힐링 밥상이 된다. 연근, 우엉, 당근, 단호박 등의 양성 식품과 파, 양파, 무 등과 같은 땅에 뿌리를 내리는 식품은 기본적으로 몸을 덥히는 성질을 지녔으며, 비타민 함량도 높다.

	요리연구가 김외순의  HEALING FOOD STORY

ZOOM IN 샘표 요리 에센스 ‘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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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의 참맛을 살리는 신개념 ‘요리 에센스’ 화장품 중 에센스가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살려주는 것처럼 요리에도 요리 에센스가 ‘연두’가 있다. 연두는 풍부한 맛 성분들이 요리 속에서 작용해 식재료의 참맛을 살려 요리의 제 맛을 찾아준다. 기존의 맛 내기들이 쇠고기, 멸치, 해물 등 특정 재료의 맛으로 요리의 단점을 가려왔다면 연두는 식재료 고유의 맛을 높여주고 요리를 조화롭게 만든다.


2 콩을 3단계로 자연 발효 콩에는 쇠고기, 새우, 표고버섯의 3배에 해당하는 맛 성분이 들어있다는 사실. 콩을 발효시켜 이 맛 성분을 끌어내면 깊은 맛을 제대로 낼 수 있다. 연두는 몸에 좋은 콩을 3단계 자연 발효해 얻은 콩 펩타이드, 필수 아미노산 등의 맛 성분이 풍부해 요리의 맛을 다듬어주고 깊은 맛을 더해준다.


3 100% 순식물성 제품 연두는 콩을 비롯해 식물성 재료만 사용한 ‘순식물성’ 제품이다. 또한 글루탐산나트륨(MSG)과 합성보존료, 쇠고기 기름(우지), 설탕 등이 들어있지 않아 요리를 하면 맛이 깔끔하다.


4 맑고 투명한 액상 타입 연두는 맑은 액상 타입이라 국물요리는 물론 무침, 볶음, 조림 등 다양한 조리에도 음식의 색상이 변하지 않고, 요리 과정 중 어느 때 넣어도 순식간에 재료들과 잘 섞인다.


5 모든 요리에 한 스푼만 넣어도 드라마틱한 효과 연두는 특정한 맛을 더하는 것이 아닌, 기존 식재료들의 맛을 서로 잘 어우러지게 해주기 때문에 어떤 식재료, 어떤 조리법에도 잘 어울린다. 130g 2780원 / 320g 5350원


힐링푸드 레시피를 제안합니다

미역해물깨소스무침

	요리연구가 김외순의  HEALING FOOD STORY

기본재료  미역 150g, 꼬막 100g, 오징어 몸통 마리, 무 1토막(2㎝), 당근·오이 개씩, 미나리 8줄기, 연두·간장 1큰술씩, 깨소금 3큰술, 다진 마늘 큰술, 참기름 1작은술 단촛물 식초·설탕·물 3큰술씩, 소금 작은술

만드는 법
1
미역은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데친 다음 찬물에 헹구고 2㎝ 길이로 썬다.
2 꼬막은 소금물에 30분 이상 담가 해감한 후 끓는 물에 넣고 입을 벌리면 꺼내서 살을 발라낸다.
3 오징어는 끓는 물에 데친 후 0.3㎝ 폭으로 채썰기한다.
4 무와 당근은 0.3㎝ 굵기로 채썰기해 분량의 재료로 만든 단촛물에 넣고 절인 다음, 물기를 짠다.
5 오이는 길이로 2등분해 어슷하게 썰고, 미나리는 줄기만 데친 다음 4㎝ 길이로 썬다.
6 볼에 미역, 꼬막, 오징어, 절인 무와 당근, 오이, 미나리, 연두, 간장, 깨소금, 마늘,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낸다.

대구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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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재료  대구 1마리(작은 것), 무 토막(4㎝), 대파 대, 청고추·홍고추 1개씩, 양파 개, 연두 1큰술 조림장 간장 4큰술, 고춧가루·다진 파·맛술 1큰술씩, 다진 마늘·설탕 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올리고당 3큰술

만드는 법
1
대구는 비늘과 내장을 제거한 다음 5㎝ 정도로 토막을 내서 끓는 물에 데친다.
2 무는 도톰하게 썰어 데치고, 대파와 고추는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굵직하게 썬다.
3 냄비에 무를 깔고 대구를 넣은 다음 연두와 분량의 재료들을 섞어 만든 조림장을 부어 조리다가 국물이 자작해지면 대파, 고추, 양파를 넣어서 한소끔 더 끓여낸다.


/ 여성조선 (http://woman.chosun.com/)
  진행 최세진 | 사진 이종수 | 요리 및 도움말 김외순(쿠띠프스튜디오) | 자료제공 샘표(080-996-7777 www.sempi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