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수퍼 부자(재산 1100억원 이상)' 1만2000명으로 증가
FT "아시아의 경제성장 때문"… 11억원 이상 부자만 1380만명
전 세계에서 재산 1억달러(약 1100억원) 이상을 가진 '수퍼 부자'는 1만2000명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31일 보도했다. 100만달러(약 11억원) 이상 재산을 보유한 백만장자의 수는 1380만명으로 조사됐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전 세계인의 개인 재산 규모는 전년보다 7.8% 늘어난 135조5000억달러였다. 개인 재산은 법인 및 정부 소유가 아닌 순수 개인의 재산을 말한다.
↑ [조선일보]
개인 재산 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아시아 지역의 빠른 경제성장 때문이라고 FT는 전했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의 개인 재산 규모는 전년보다 17% 증가한 28조달러였다. 전 세계 증가율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BCG는 아시아 지역의 개인 재산 규모가 2017년에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나 48조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 2017년 일본을 제치고 개인 재산 규모 세계 2위 국가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BCG 조사 결과 '수퍼 부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3016명이었다. 그 뒤를 영국(1001명), 중국(851명), 독일(680명), 캐나다(476명)가 이었다. 인구 10만명당 '수퍼 부자'의 수는 홍콩이 13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스위스(10명), 오스트리아(9명), 카타르(8명), 노르웨이(8명) 순이었다. 백만장자 비율에선 중동의 산유부국 카타르가 인구 1000명당 143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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