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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차프타 발효…세계최대 ‘경제 만리장성’ 우뚝 (한겨레 2009-12-31 오후 06:59:36) 차프타 발효…세계최대 ‘경제 만리장성’ 우뚝1월1일부터…19억 인구 품는 거대 자유무역지대 관세율 10%대 → 0%대 ‘뚝’…위안화 국제화 가속 * 차프타 :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새해 1월1일부터 중국-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자유무역협정(CAFTA)이 전면 발효됐다. 광활한 동남아를 무대로, 19억 인구를 품은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인구 기준)라는 새로운 중국 중심의 경제지도가 그려진 것이다. 이번 자유무역협정 발효로 양쪽 교역 품목의 90%인 7000여개 상품의 무관세 무역이 시작된다. 중국이 아세안 상품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율은 9.8%에서 0.1%로 내려가고, 아세안 국가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율은 12.8%에서 0.6%로 떨어져 양국 교역이 급증할 전망이다. 2005년.. 더보기
APEC, 경제통합.온실가스 감축 `이견` (연합뉴스 2009.11.15) APEC, 경제통합.온실가스 감축 `이견' 기후변화 정상회의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오전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기후변화 정상회의에 참석해 내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의제를 조율하고 있다. 2009.11.1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중인 21개 회원국들은 지역 경제통합과 보호무역주의 배격, 온실가스 감축 등에 대해 큰 틀에서는 공감대를 보이고 있으나 각론에서는 이해관계에 따라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교도통신 등 외신들이 15일 보도했다. 싱가포르에서 14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는 APEC 정상회의에서 자유무역협정(FTA) 등 지역 경제통합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고 있지만 방법론을 놓고는 국가 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는 .. 더보기
中·日실세 시진핑·오자와, 韓·中·日 상호 방문 (조선일보 2009.12.14) 中·日실세 시진핑·오자와, 韓·中·日 상호 방문… 긴밀해지는 동북아 3國시진핑 "경제가 韓·中관계 원동력… FTA 추진 속도 내야" ▲ 종이신문보기 중국과 일본의 정계 실세들이 한·중·일 3국을 상호 방문하면서 동북아 외교 지형도가 움직이고 있다. 일단 3국 관계가 급속도로 긴밀해지는 형국이다. 전세기 5대로 방문단 643명을 싣고 중국으로 날아갔던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일본 집권당 간사장은 12일 한국에서 일본의 과거 한국 지배를 사죄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은 14일부터 일본과 한국 방문길에 오른다. 일본에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가 들고 나온 '아시아중시' 정책에 호응하고 일왕도 면담할 예정이다. 시 부주석은 16일 한국에 도착해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고 '구동존이(求.. 더보기
오자와 "사죄해야할 역사적 사실 (조선일보 2009.12.14) 오자와 "사죄해야할 역사적 사실 있다"방한중 잇따라 '親韓발언'… 시진핑의 日王 면담도 파격 추진 ▲ 종이신문보기 13일 일본 신문들이 들고 일어났다. 마이니치(每日)·요미우리(讀賣)·아사히(朝日)신문 등 3대 종합지가 사설에서 "덴노(天皇·일왕)를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전 총리는 "정권의 폭주가 위험 수역에 들어갔다"고 경고했다. 14일 예정된 일왕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의 회견을 둘러싼 일이지만, 화살은 일본 정계 최고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간사장의 친중(親中) 노선을 향하고 있다. 일왕 회견은 중국측 요청이었다. 문제는 요청 시점이 방일 일주일 전으로, '한 달 전에 요청해야 한다'는 왕실의 불문율을 어겼다는 것이다. 7일 궁내청(왕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