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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문제해결 방안/꼭 필요한 생활의 지혜

애플워치에 대해 알아야할 13가지 (경향신문 2015-03-10 14:44:59)

애플워치에 대해 알아야할 13가지

 

애플의 스마트워치 ‘애플워치’가 9일 모습을 드러냈다. CNN머니는 이날 9일(현지시간) 애플워치에 대해 알아야 할 점 13가지(13 things to know about the Apple Watch )를 정리했다.

 

 

1. 판매

애플워치의 선주문은 4월 10일부터 시작된다. 온라인과 예약에 의한 정식 판매는 4월 24일부터 시작된다.

2. 1차 발매국

애플워치 1차 발매국은 미국을 포함해 9개국이다.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영국이다.

3. 가격

가장 싼 애플워치는 38㎜ ‘애플워치 스포츠모델’로 349달러다. 가장 비싼 모델인 ‘애플워치 에디션’은 1만달러~1만7000달러다.

4. 충전

100% 충전으로 18시간까지 갈수 있다. 애플워치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아이폰과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5. 3가지 모델

애플워치는 세 가지 모델로 나왔다. ‘애플워치 스포츠’, ‘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디션’이다.

6. 재질

‘애플워치 스포츠’는 경량 알루비늄으로 만들었다. ‘애플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애플워치 에디션’은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졌다. ‘애플워치’와 ‘애플워치 에디션’의 화면은 럭셔리한 시계에서 사용되는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만들어졌다. ‘애플워치 스포츠’는 이온 엑스 글라스(Ion-X glass) 화면이다.

7. 버튼

시계에는 오직 두개의 버튼만 있다.

8. 사이즈

각 모델은 두 가지 사이즈로 제작됐다. 38㎜나 1.5인치 그리고 42㎜나 1.7인치다.

9. 아이폰

애플워치가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아이폰5부터 연동 가능하며 블루투스 기능으로 연결된다. 운영체제 역시 오는 23일 개시될 아이오에스(iOS) 8.2에서 작동된다.

10. 색깔

각 모델은 두 가지 색깔이다. ‘애플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블랙 스테인리스, ‘애플워치 스포츠’는 실버 알루미늄과 그레이 알루미늄, ‘애플워치 에디션’은 18캐럿 엘로 골드와 18캐럿 로즈 골드다.

11. 시계줄

시계줄은 6가지 타입이다. 메탈줄, 고무줄, 자석가죽줄, 걸쇠가 있는 가죽줄, 버클이 있는 가죽, 메탈 자석줄이다.

12. 운동

운동하면서 사용할수 있다. 발걸음 수를 포함한 운동 내역을 체크하는 심장박동 센서와 가속도계가 달려 있다. GPS는 없다. 이것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실망거리가 될수 있다.

13. 탭

알림이 오면 애플와치는 당신을 ‘탭’ 할 것이다. 당신은 동시에 알림을 ‘탭’ 기능을 이용해 전달할수 있다. 이를 통해 애플워치 사용자들 간에는 마음을 전달할수 있다.

 

 

‘애플워치’ 공개, 뜨거워지는 ‘스마트워치’ 시장

(경향신문 2015-03-10 22:20:03)

ㆍ통화·문자·결제… ‘손목 위의 세상’ 열린다

▲ 3가지 버전, 최고 1000만원대도
배터리 18시간… 매일 충전해야


▲ 미·중·영국 내달 10일 예약판매
“비싸고 조작 복잡” 일부 혹평 속
삼성·LG 제품과 판매경쟁 주목


애플이 첫 번째 스마트워치 제품인 ‘애플워치’를 공개했다. 애플 제품 공개 행사마다 말미에등장해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One more thing(이게 끝이 아닙니다)”은 이번 행사에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팟’으로 MP3 플레이어 시장을 집어삼키고,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생태계를 창조한 애플이 이번에도 스마트워치라는 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치는 커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선보인 ‘애플워치’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둥근 모서리의 정사각형 시제품에서 외형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심장박동 측정 등 건강관리 기능과 전화받기, 메시지 주고받기, 알림 받기 등 시장에 나온 착용형(웨어러블) 기기 기능이 기본적으로 지원된다. 아이폰과 연동, 애플의 음성인식 기능인 ‘시리’와 근거리무선통신(FNC) 방식을 적용한 애플의 ‘애플페이’도 사용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여바 부에나센터에서 시계형 스마트 단말기 ‘애플워치’를 소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 AP연합뉴스



애플은 이날 ‘알람닷컴’이라는 앱을 이용해 원격으로 멀리 떨어진 차고문을 열고 닫는 기능과 ‘우버’ 앱을 통해 직접 택시를 부르는 장면도 공개했다. 애플은 ‘애플워치’가 호텔방 열쇠나 항공기 티켓도 대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워치’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애플워치 스포츠’,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애플워치’, 18K 금 소재의 ‘애플워치 에디션’ 등 3종이다. ‘스포츠’ 모델은 38㎜ 크기가 349달러, 42㎜ 크기가 399달러다. ‘애플워치’는 크기와 시계띠 종류에 따라 549~1099달러다. 가장 비싼 ‘애플워치 에디션’은 최저 가격이 1만달러다.

배터리 지속 시간은 18시간으로 매일 충전해야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비싼 가격과 함께 ‘애플워치’의 성공 여부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중국, 영국 등에서 다음달 10일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가며 공식 시판일은 4월24일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시장조사업체 스마트워치그룹은 올해 스마트워치 시장규모가 87억달러(약 9조6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12억9000만달러(1조4000억원)보다 6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스틱스(SA)는 올해 ‘애플워치’가 1500만개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워치 업계 1위에 오른 삼성전자가 판매한 기어S 120만개의 10배가 넘는 규모다. 이는 새로운 기기를 시장에 내놓을 때마다 시장의 판을 바꾸고 생산에서 소비까지 새로운 시장과 생태계를 개척해왔던 애플의 첫 ‘스마트워치’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 크다. 2005년 아이팟을 시작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신제품들은 ‘업계 최초’는 아니지만, 새 기기의 가치와 필요성을 납득시키는 방식으로 시장의 지배자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원 모어 싱”이 사라진 ‘애플워치’가 이번에도 ‘게임 체인저’로서 성공신화를 이어갈지에는 의견이 엇갈린다. 당장 “지나치게 비싸고, 조작이 복잡하다”는 외신들의 평가가 나온다. 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올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호평받은 LG전자 ‘LG워치 어베인’이나 상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오르비스’(개발명) 등과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애플을 향한 열성적인 팬덤만으로 시장 안착에는 문제가 없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정보기술(IT)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북미 시장의 충성도 높은 소비층만으로도 기본적인 실적을 거두는 데 어려움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 시장이 관건이지만 스마트워치 1000만개 시대를 열 것이라는 전망에는 이견이 없다”고 했다.